월요병 새싹
예상 근속5년
일요일 밤에만 잠깐 흔들리고 월요일 점심이면 멀쩡해지는 사람
퇴사 욕구 지수 20~39% 구간
- 회사가 집
- 월요병 새싹
- 사직서 임시저장
- 탈출 준비생
- 마음은 이미 퇴사
5단계 중 낮은 쪽에서 2번째 단계
이런 사람이에요
일요일 밤이 되면 마음이 살짝 무거워져요. 알람 시간을 확인하고 '또 월요일이네' 하고 한숨을 쉬죠. 그런데 막상 월요일 점심을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져요.
회사를 떠나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저 쉬는 날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고, 가끔 억울한 날이 있을 뿐이에요. 투덜거리면서도 할 일은 해내는, 가장 흔하고 가장 건강한 직장인이에요.
나의 퇴사각 모먼트
퇴근 5분 전에 떨어진 업무 앞에서 잠깐 굳어요. 그래도 '내일 오전까지 드려도 될까요?'라는 말은 할 줄 알아요.
입사 동기와 점심을 먹다 회사 불만에 한마디 보태기도 해요. 하지만 밥을 다 먹을 때쯤이면 주말 얘기로 화제를 돌리는 사람도 당신이에요.
동료가 보는 나
동료들은 당신을 편하게 느껴요. 같이 투덜댈 줄도 알고,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도 알아서요. 당신과 얘기하면 불만이 불씨로 번지지 않고 가벼운 수다로 끝나요.
다만 괜찮은 척이 습관이 되면, 정말 힘든 날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수 있어요. '월요병'이라는 말 뒤에 진짜 신호가 숨어 있지는 않은지 가끔 들여다봐 주세요.
이렇게 해 보세요
일요일 밤의 무거움을 덜어 줄 작은 의식을 하나 만들어 보세요. 좋아하는 음식을 월요일 점심으로 미리 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출근길이 조금 가벼워져요.
그리고 연차는 아끼지 말고 쓰세요. 당신처럼 잘 버티는 사람일수록 쉬는 타이밍을 놓치기 쉬워요. 버틸 힘은 쉬는 날에 채워져요.
점심 같이 먹으면 편한 동료
회사가 집
회사가 집인 동료 곁에 있으면 월요병도 조금 가벼워져요. 흔들릴 때 붙잡을 기둥이 되어 주는 사이예요.
서로 이해 못 하는 동료
탈출 준비생
탈출 준비생의 이직 얘기를 듣다 보면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요. 내 속도를 지키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