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준비생
예상 근속6개월
채용공고 알림을 켜 두고 이력서를 몰래 다듬는 조용한 준비생
퇴사 욕구 지수 60~79% 구간
- 회사가 집
- 월요병 새싹
- 사직서 임시저장
- 탈출 준비생
- 마음은 이미 퇴사
5단계 중 낮은 쪽에서 4번째 단계
이런 사람이에요
겉으로는 평소처럼 일하지만, 휴대폰에는 채용공고 알림이 켜져 있어요. 이력서도 최신 버전으로 다듬어 뒀죠. 소리 없이, 그러나 꾸준히 다음 걸음을 준비하는 중이에요.
충동적으로 뛰쳐나갈 생각은 없어요. 떠나더라도 제대로 떠나고 싶거든요. 지금 회사에서 배울 건 배우고, 챙길 건 챙기면서 타이밍을 재고 있는 현실주의자예요.
나의 퇴사각 모먼트
모르는 번호로 헤드헌터 연락이 오면 반갑게 답장해요. 연봉 범위부터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죠.
대표가 전체 메일로 팀을 칭찬해도 마음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 칭찬이 연봉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거든요. 회의가 길어지면 속으로 이 회의의 시급을 계산해요.
동료가 보는 나
동료들은 요즘 당신이 조금 차분해졌다고 느낄 수 있어요. 일은 똑같이 잘하는데, 예전만큼 회사 일에 열을 내지 않거든요. 눈치 빠른 동료라면 무슨 준비를 하는지 짐작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당신의 준비성은 분명 장점이에요. 다만 마음이 먼저 떠나면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느슨해지기 쉬워요. 어디를 가든 좋은 평판은 가장 든든한 이력이에요.
이렇게 해 보세요
준비는 조용히, 인사는 깔끔하게. 지금처럼 가면 돼요. 다만 이직의 이유를 '여기가 싫어서'보다 '저기서 하고 싶은 게 있어서'로 한 줄 적어 보세요. 면접에서도, 다음 회사에서도 그 한 줄이 방향을 잡아 줘요.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 꼭 챙겨 갈 것 세 가지를 정해 보세요. 경험이든 사람이든, 떠나기 전에 채워 두면 좋은 마무리가 돼요.
점심 같이 먹으면 편한 동료
사직서 임시저장
당신의 준비 과정을 가장 궁금해하고 응원해 주는 동료예요. 채용공고를 나눠 보며 서로의 다음 걸음을 그려 보기 좋은 사이예요.
서로 이해 못 하는 동료
월요병 새싹
당신의 이직 준비가 월요병 새싹에게는 괜한 흔들림이 될 수 있어요. 계획은 조용히, 응원은 크게 나누면 좋은 사이로 남아요.